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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쉽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노화와 여성호르몬 감소가 원인이지만, 생활습관·영양 부족·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문제는 골다공증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용히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미리 검사하고, 미리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은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생활습관부터, 누가 골밀도 검사를 꼭 받아야 하는, 보험 기준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1️⃣ 골다공증이란?

골다공증은 뼈조직이 약해지고 구멍이 많이 생기는 질환으로, 뼈가 쉽게 부러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대표적인 골절 부위는

  • 척추(허리 압박 골절)
  • 고관절(엉덩이뼈)
  • 손목
    이 3곳이며, 특히 고관절 골절은 고령에서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기 쉽습니다.

2️⃣ 골다공증의 주요 원인

여성호르몬 감소(폐경 이후)
노화
운동 부족
✔ 칼슘·비타민D 섭취 부족
✔ 과도한 음주, 흡연
✔ 갑상선·부신·류머티즘 등 만성질환
✔ 장기간 스테로이드 복용

특히 폐경 후 여성은 1~3년 사이 골 손실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3️⃣ 골다공증 예방 생활관리

✔ 1) 뼈를 만드는 영양섭취

  • 칼슘: 성인 700–1,000mg/일
    우유·치즈·멸치·두부·브로콜리 등
  • 비타민 D: 800~1,000 IU/일
    햇빛 노출 + 계란 노른자·연어·고등어
  • 단백질: 뼈 기질을 만드는 필수 요소
    매 끼니 20g 이상 충분히 섭취

✔ 2) 규칙적인 운동

  • 체중 부하 운동: 걷기·계단 오르기·가벼운 조깅
  • 근력운동: 주 2~3회
  • 균형 운동: 요가·필라테스·자세 교정 운동

운동은 단순히 뼈뿐 아니라 근력·균형감각을 향상해 낙상 위험도 줄여줍니다.

✔ 3) 생활습관 교정

  • 흡연 금지
  • 과도한 음주 제한
  • 콜라·커피 과다섭취 자제
  • 규칙적인 햇빛 쬐기(비타민 D 합성)

✔ 4) 낙상 예방환경 만들기

  • 실내조명 밝게
  • 미끄러운 실내 슬리퍼 피하기
  • 카펫, 전선 정리
  • 욕실 미끄럼 방지 패드 설치

4️⃣ 골밀도 검사란?

골밀도(BMD) 검사는 뼛속 미네랄 양을 측정해 골다공증 위험을 판단하는 검사입니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DEXA(이중에너지 X선 흡수법)**이며, 허리·엉덩이·팔목 등을 측정합니다.

골다공증 판정 기준(T-score)

  • 정상: -1.0 이상
  • 골감소증: -1.0 ~ -2.5
  • 골다공증: -2.5 이하

5️⃣ 골밀도 검사 대상(필수 체크)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정기적 골밀도 검사가 권고됩니다.

 1) 폐경 후 여성

특히 50세 이후 여성은 골 손실이 빠르게 진행되므로 필수 대상입니다.

 2) 65세 이상 여성

대한골다공증 학회·WHO 기준으로 65세 이후에는 무조건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70세 이상 남성

남성도 고령으로 갈수록 골절 위험이 증가합니다.

 4) 조기 폐경(45세 이전) 여성

호르몬 감소 시점이 빠른 만큼 골 손실 속도도 빨라집니다.

 5) 장기 스테로이드 복용자

류머티즘, 천식, 피부질환 등으로
프레드니솔론 기준 3개월 이상 복용 시 위험 증가

 6) 골다공증 가족력이 있는 경우

특히 부모가 고관절 골절 병력이 있다면 위험이 더 높습니다.

 7) 마른 체형(BMI 18.5 미만)

 8) 갑상선 기능항진증·류머티즘 등 만성질환자

 9) 과도한 음주·흡연을 하는 경우

10) 50세 이상에서 사소한 충격으로 골절 경험이 있다면 즉시 검사 필요


6️⃣ 골밀도 검사 주기

일반적으로

  • 정상: 2~3년에 한 번
  • 골감소증: 1~2년에 한 번
  • 약물 치료 중인 골다공증 환자: 1년 간격 검사 권고

7️⃣ 건강보험 지원 기준

(일반적 안내, 구체 금액은 병원·지역마다 차이 있음)

✔ 65세 이상 여성 또는 70세 이상 남성
✔ 50세 이상 + 골절 위험 높을 때
✔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자

→ 이러한 경우 대부분 건강보험 적용으로 저렴하게 검사 가능합니다.


8️⃣ 마무리: 골다공증은 “조기 발견”이 최고의 치료

골다공증은 통증도 없고 느리게 진행되지만,
골절이 발생하면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삶의 질도 급격히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 생활습관 관리
✔ 칼슘·비타민D 충분히 섭취
✔ 규칙적 운동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
이 네 가지를 일상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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