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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생리통이 심한 편이에요.”
“출산 후부터 생리할 때마다 너무 아파요.”
“진통제 없이는 하루도 버티기 힘들어요.”
이런 말을 하는 여성분들 중 상당수가 자궁선근증(자궁선근종)을 진단받습니다.
자궁근종과 이름이 비슷해 헷갈리기 쉽지만, 전혀 다른 질환이며 통증과 삶의 질 저하가 더 큰 경우도 많습니다.
오늘은 많은 여성들이 겪고 있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는 자궁선근증의 원인, 증상, 치료, 생활관리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자궁선근증이란?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근육층 안으로 파고들어 증식하는 질환입니다.
원래 자궁내막은 생리 때 탈락해야 하지만, 근육층 안에 들어간 내막 조직은 빠져나가지 못하고 염증과 출혈을 반복합니다.
그 결과,
- 자궁이 전체적으로 커지고
- 근육층이 두꺼워지며
- 심한 통증과 출혈을 유발합니다
📌 과거에는 ‘자궁선근종’이라는 표현을 많이 썼지만, 현재는 자궁선근증이 정확한 의학 용어입니다.
자궁근종과의 차이점
| 성격 | 경계가 분명한 종양 | 퍼져 있는 병변 |
| 통증 | 없는 경우도 많음 | 심한 생리통 |
| 출산 영향 | 크기에 따라 영향 | 출산 후 악화 가능 |
| 치료 | 수술로 제거 가능 | 제거 어려움 |
👉 자궁선근증은 완전히 도려내기 어렵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한 질환입니다.
주요 증상
자궁선근증의 가장 큰 특징은 통증과 출혈입니다.
① 점점 심해지는 생리통
- 예전엔 참을 만했는데 해마다 악화
- 진통제를 먹어도 효과가 줄어듦
- 허리, 골반까지 통증이 퍼짐
② 생리량 증가
- 생리 기간이 길어짐
- 덩어리 혈(혈괴)이 자주 나옴
- 빈혈 증상 동반 (어지럼, 피로)
③ 만성 골반통
- 생리 기간 외에도 묵직한 통증
- 하복부 압박감
④ 성교통·배변통
- 자궁이 커지면서 주변 장기 압박
자궁선근증의 원인
아직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 요인들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 출산 경험
- 잦은 자궁 수술(제왕절개, 소파술)
-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과다 노출
- 유전적 요인
- 면역·염증 반응 이상
👉 30~50대 여성, 특히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진단 방법
✔ 산부인과 초음파
- 자궁이 전체적으로 커져 있음
- 근육층이 두꺼워진 모습
✔ MRI 검사
- 진단 정확도가 가장 높음
- 자궁근종과 감별에 중요
📌 단순 생리통으로 넘기지 말고, 통증이 심해지면 반드시 검사 필요합니다.
치료 방법은?
자궁선근증은 증상과 나이, 임신 계획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
① 약물치료
- 호르몬 치료
- 진통제
- 생리량·통증 조절 목적
👉 초기·경증 환자에게 효과적
② 호르몬 기구
- 미레나(자궁 내 장치)
- 생리량 감소에 도움
③ 수술적 치료
- 자궁절제술 (출산 계획 없는 경우)
- 증상이 매우 심할 때 선택
⚠ 자궁선근증은 병변이 퍼져 있어 근종처럼 깔끔한 제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생활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관리가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생리통 기록하기
✔ 무리한 다이어트 피하기
✔ 카페인·알코올 줄이기
✔ 규칙적인 가벼운 운동
✔ 스트레스 관리
✔ 철분 섭취(빈혈 예방)
👉 특히 과로와 스트레스는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꼭 병원에 가세요
- 생리통이 해마다 심해질 때
- 진통제를 먹어도 일상생활이 어려울 때
- 생리량이 많아 빈혈 증상이 있을 때
- 출산 후 통증이 심해진 경우
마무리하며
자궁선근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병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입니다.
“참으면 괜찮아지겠지”
“원래 생리통은 다 아픈 거 아니야?”
이런 생각으로 방치하면 통증은 점점 심해집니다.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로 충분히 조절 가능한 질환이니,
내 몸의 신호를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