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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때만 되면 일상이 멈춰요.”
“진통제를 먹어도 소용이 없어요.”
“생리 기간이 아닌데도 골반이 계속 아파요.”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생리통이 아니라 자궁내막증일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은 많은 여성이 겪고 있지만 진단까지 오래 걸리는 질환 중 하나로, 조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통증·난임·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자궁내막증의 원인부터 증상, 진단, 치료, 그리고 생활 속 관리법까지 차분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자궁내막증, 생리통이 ‘일상생활을 망가뜨릴 정도’라면 의심
자궁내막증, 생리통이 ‘일상생활을 망가뜨릴 정도’라면 의심

자궁내막증이란?

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밖에 존재하는 질환입니다.
이 조직은 난소, 나팔관, 골반 복막, 방광, 장 등 다양한 부위에 붙어 자랍니다.

문제는 이 조직이 생리 주기에 반응해 출혈과 염증을 반복하지만, 밖으로 배출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주변 조직에 염증, 유착, 통증이 생기고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됩니다.

📌 자궁내막증은 단순한 생리통이 아니라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자궁내막증의 주요 증상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다음과 같은 신호가 반복된다면 반드시 검사가 필요합니다.

① 점점 심해지는 생리통

  • 해마다 통증 강도가 증가
  • 진통제 효과가 점점 약해짐
  • 허리·엉덩이·허벅지까지 통증 확산

② 생리 외 골반 통증

  • 생리 기간이 아닌데도 아랫배 통증
  • 묵직하거나 찌르는 듯한 느낌

③ 성교통

  • 특히 깊은 삽입 시 통증
  • 성생활 회피로 이어질 수 있음

④ 배변통·배뇨통

  • 생리 기간에 배변 시 통증
  • 장이나 방광에 병변이 있는 경우

⑤ 난임

  • 자궁내막증 환자의 약 30~50%에서 난임 동반
  • 난소 기능 저하·유착이 원인

 

자궁내막증의 원인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가설이 존재합니다.

  • 역류성 월경설: 생리혈이 나팔관을 통해 복강으로 역류
  • 면역 기능 이상
  •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과다
  • 유전적 요인
  • 염증 반응의 반복

👉 주로 가임기 여성(20~40대)에게 발생하며, 초경이 빠른 경우·생리 기간이 긴 경우 위험이 높습니다.

진단 방법

자궁내막증은 증상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워 여러 검사를 종합합니다.

✔ 산부인과 초음파

  • 난소 자궁내막종(초콜릿 낭종) 확인
  • 초기 병변은 발견이 어려울 수 있음

✔ MRI 검사

  • 병변 위치·범위 파악
  • 수술 여부 판단에 중요

✔ 복강경 검사

  • 가장 확실한 진단 방법
  • 동시에 치료 가능

📌 진단까지 평균 5~7년이 걸린다는 보고도 있을 만큼, 조기 의심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궁내막증의 치료 방법

완치보다는 증상 조절과 진행 억제가 치료 목표입니다.

① 약물치료

  • 호르몬 치료(배란 억제)
  • 진통제
  • 병변 성장 억제 목적

② 호르몬 장치

  • 미레나(자궁 내 장치)
  • 생리량 감소·통증 완화

③ 수술적 치료

  • 복강경 수술로 병변 제거
  • 난임 치료와 병행 가능

⚠ 수술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자궁내막증 환자를 위한 생활관리 팁

의료적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 규칙적인 수면과 휴식
✔ 스트레스 관리 (통증 악화 요인)
✔ 가벼운 유산소 운동
✔ 카페인·알코올 섭취 줄이기
✔ 항염 식단(채소, 오메가 3)
✔ 체중 관리 (지방은 에스트로겐 저장소)

👉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와 무리한 운동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가세요

  • 진통제를 먹어도 참기 힘든 생리통
  • 생리 외 골반 통증이 반복될 때
  • 성교통으로 일상에 불편이 있을 때
  • 임신을 원하지만 잘 되지 않을 때

자궁내막증, 혼자 참지 마세요

자궁내막증은 “아픈 게 당연한 병”이 아닙니다.
조기에 진단받고 관리하면 통증을 줄이고, 임신 계획도 충분히 세울 수 있습니다.

생리통이 일상생활을 방해한다면 그것은 몸이 보내는 분명한 경고 신호입니다.
참지 말고, 미루지 말고, 전문의와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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